어머님 !
5월8일 어머님 앞가슴 대신 어머님 마음 속에
빨간 카네이션 달아드리고 왔습니다..
몸살이 나는 바람에 밝은 표정으로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어머님 저녁 진지는 드셨는지요?
종원이가 많이 컸어요
항상 마음이 좋지 않은건 한번도 종원이에게
할머니 라는 소리 한번 듣지 못하고 가신 어머님
생각하면 마음이 더욱 좋지 않습니다.
종원아빠도 아직 퇴근 전입니다.
이렇게 자판앞에서 글을 써내려 가다보면 어머님이 아직 살아계셔서 어머님과 대화 하는 느낌이 듭니다.
어머님도 비록 직접 음성으로 얘기해 주지는
않으시지만 어머님도 보고계시지요?
어머님 저 막내며느리 모든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직장생활에 지쳐 그만두고싶고 짜증이 나도
이렇게 어머님과 얘기하면서 하나하나 떨쳐버리고 종원아빠하고 사고한 다툼으로 화가나도 어머님 께 이렇게 얘기하면 싫다 안하실거죠?
어머님 오늘도 편히쉬십시요.
어머님은 언제나 저희의 든든한 마음의 기둥이십니다.
어머님 사랑합니다.
다음에 또 찾아 뵙겠습니다...


종원이 엄마 막내며느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