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이세상에는 니가없어도
- 받는이 : 수연에게
- 작성자 : 띨뽕의언니가 2003-05-12
지금 이세상에 니가 없어도 넌 여전히 존재하는걸 모든이가 다아는 사실 그렇지 띨뽕
니딸 정은이가 이젠 유치원에 다닌단다
너의 49제때만 봣어도 할아버지한테 코알라처럼 붙어 떨어지지 안던 애가 지금 유치원에 다닌다네
기특하지 지금 한참 엄마 손이 많이갈 때인데 할머니 손에서 자라고 잇는 정은이를 생각하니 가슴이 시려온다
수연아 니가 없어도 세상은 돌아가는구나
엊그제 허서방이 엄마 한테 왓다 갓나봐 엄마 전날 얼마나 우시고 술을 드셔서 인지 ...
그누구보다더 가장 간절히 널 원하는 사람은 아마도 부모님밖에 없을거다 그렇지
우리 엄마 참 불쌍하지
수연아 다시 이곳으로 오면 안될까
그래서 이제 그만 엄마의 눈에 눈물대신 예쁜주름을 드리고 싶지안니?
나때문에 몇년동안 눈물로 사시더니 이제 내가 나타나니까 니가 없어 또 엄마가 울고 있구나
수연아 간절히 원하는데 그만 니 자리로 올수가 없을까?
누구한테 부탁을 해야하니 수연아~
언니가 또 편지하마 마음에 부담이 됫다면 미안
니딸 정은이가 이젠 유치원에 다닌단다
너의 49제때만 봣어도 할아버지한테 코알라처럼 붙어 떨어지지 안던 애가 지금 유치원에 다닌다네
기특하지 지금 한참 엄마 손이 많이갈 때인데 할머니 손에서 자라고 잇는 정은이를 생각하니 가슴이 시려온다
수연아 니가 없어도 세상은 돌아가는구나
엊그제 허서방이 엄마 한테 왓다 갓나봐 엄마 전날 얼마나 우시고 술을 드셔서 인지 ...
그누구보다더 가장 간절히 널 원하는 사람은 아마도 부모님밖에 없을거다 그렇지
우리 엄마 참 불쌍하지
수연아 다시 이곳으로 오면 안될까
그래서 이제 그만 엄마의 눈에 눈물대신 예쁜주름을 드리고 싶지안니?
나때문에 몇년동안 눈물로 사시더니 이제 내가 나타나니까 니가 없어 또 엄마가 울고 있구나
수연아 간절히 원하는데 그만 니 자리로 올수가 없을까?
누구한테 부탁을 해야하니 수연아~
언니가 또 편지하마 마음에 부담이 됫다면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