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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보고싶은 아버님
받는이 : 아버님
작성자 : 박선미 2003-05-13
아버님 막내며느리예요.
오늘이 아버님 떠나신지 벌써 49일이되셨네요.
아버님 저번주 토요일 오후에는 아버님이 제일로 이뻐하셨던 지성이가 할아버지를 얼마나 울면서 찾던지.....
아버님이 안계셔도 어버이날이며, 아버님의 생신은 돌아오네요.
아직은 저희들 옆을 떠나셨다는게 안믿어질때가 더 많아요.
아버님 생각은 하루에도 몇번씩 더오른답니다.
지금도 이편지를 쓰면서도 아버님 생각에 눈시울이 적셔오네요. 어머님 혼자 계신 모습을 볼때면 쓸쓸해 보이실적이 많아요. 아버님 막내가 어머님한테 지극정성으로 효도는 못해도 불효만 안하고
여짓껏 한만큼만 하면 어머님도 좋아하실것같아요. 오늘 어머님이 아버님한테 갔다오셨는데 만나뵈셨죠. 전 오늘 못갔어요. 아버님 내일모레 생신날 지성이하고 찾아뵐께요.
아버님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이제부터는 편지 자주 쓸꼐요. 막내가 쓰는 편지들 하나도 빠짐없이 읽으셔야해요.
아버님을 사랑하는 막내 며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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