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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아버지를 뵙고나니 맘이 편합니다.
받는이 : 아버지
작성자 : 아들 석이가 2003-05-16
아버지!
오늘늘도 하루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더운 날씨였는데 괜찮으셨는지 모르겠네요.

낮에 기독교인 전용납골당 개관식이 있어서 어머니와 영주 그리고 영미, 저와 은아 경은이까지 함께 아버지께 갔었어요.
아버지를 뵙고 나니까 맘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고 좋더라구요. 아버지도 좋으셨죠?
아마 저히들을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내일은 오후 3~4시사이에 아버지유골함을 기독교인 전용관으로 이관하게 될겁니다.
오늘 제가 이관장소를 보았는데 너무나 좋았습니다. 아버지도 맘에 들어하시고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오늘밤도 저녁진지 맞있게 드시고요 편안히 쉬세요. 내일 아침에 찾아와 다시 인사드릴께요.
그리고 내일 오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아버지 이관식에 참석하러 가게 될겁니다.
그때 다시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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