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로보내는편지
  • 하늘톡(모바일 SMS)
  • 유가족 블로그
  • 관리비
  • 게시판
  • 유가족준수사항

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보고픈 아버지
받는이 : 아버지
작성자 : 큰딸영옥 2003-05-18
떠나신 날이 벌써 일주일이나 흘렀네요.
오늘은 주일이라 어제 집에 갔다 교회로 오는데
자꾸 아버지가 뒤에 계신거 같았어요.
엄마는 정신이 없으셨는지 교회가는데 성경책도
안가지고 나와서 다시 집에 가기도 했구요.
어제는 조금 더 넓으신데로 가셔서 좋으셨지요.
크리스챤만 계신곳으로 가셔서 저희도 좋았고요
우리집과 같은 5층이어서 더욱 더 ...
이제는 아버지란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나네요.
평상시에 따뜻한 말. 감사의 말 한 마디도 못했는데 아무 말씀도 없이 우리 곁을 떠나실줄이야..
아버지 보고싶습니다.
꿈속에서라도 한번 뵐 수 있을지 ?
아버지께 못다한 효 엄마께 할 수 있도록
아버지께서 엄마 꼭 지켜주시고 다리 수술도
잘 하여서 안 아픈 다리고 아버지께 자주 찾아
가시도록 해 주세요.
아버지도 오늘 예배드리셨지요.
주일 밤 편안히 쉬시고요 다음에 찾아뵙겠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 큰딸 영옥 -
등록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