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보도픈 고모.
어제 우리 만났었죠?
반가웠어요. 반가운 얼굴로 맞아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환하고 좋은 곳으로 가신다니 다행입니다.
고모 가시기전에 제가먼저 돌아 보았습니다.
어제는 주호와 등호, 고모부, 숙이고모, 형주, 도협이엄마, 엄마, 호겸이, 소연이, 도협이, 도근이, 찬별이, 방울이와 갔었어요.
다 보셨죠?
자주자주 가보지 못해서 정말 죄송 합니다.
마음속 깊이 지우지 못할 거예요.
참, 어제는 고모께 다녀오면서 주호와 함께 저희
쌍문동 집에 왔어요.
아이들이 주호를 무척이나 좋아해요.
어제 저희 집에서 자고 갔어요.
다음주에 주호 입대하는것 아시죠?
항상 함께 해주세요.
고모,
고모 만나고 온후에 더 많이 보고싶고 힘이드네요. 항상 저희들과 함께 해주세요.
사랑합니다.
정말 잊지 않고 살아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