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새 편안한 밤 되셨는지요?
- 받는이 : 아버지
- 작성자 : 아들 석이가 2003-05-20
아버지!
밤새 편안한 밤 되셨는지요?
아침진지는 잡수셨어요?
어젯밤에 제가 너무 늦게까지 귀찮게 해드렸는데 용서하세요.
오늘아침에는 영미가 먼저 문안인사 드렸네요.
참예쁘죠?
막내딸 영미, 효심도지극하고 아버지 어머니께 참잘하잖아요. 영미 좋은사람 만날 수 있도록 아버지께서 도와주세요.
오늘도 하루 일과가 시작됐습니다.
일도 잘풀리고 기분좋은 하루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좋은하루 되세요.
어젯밤에 아버지께 고민있다고 털어놨는데 오늘아침에 엄마가 묻더라구요. 너 무슨 고민있냐구.
그래서 그냥 아무일 아닙니다 라고 대답했어요.
영미가 글을 보고 엄마에게 말했나봐요.
괜히 엄마까지 걱정끼치게 만들었으니 죄스럽네요. 그리고 아버지 만난것도 물어보셔서 그제 아버지 만났다고 말씀드렸어요.
아버지! 다시한번만 부탁드릴께요. 엄마하구 큰누나, 영미 한번만이라도 만나주세요.
우리한테는 한번도 안오신다고 섭섭해 하시는것 같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요즘 매일매일 엄마에게 아버지께 전화드린것처럼 전화를 드리고 있거든요. 처음과는 달리 목소리가 안정돼보여서 다행입니다.
편지를 좀더 쓰고싶은데 일이 밀리네요. 아버지! 제가 오후에 와서 다시 편지쓸게요. 그때가지 즐겁게 계세요.
아버지! 사랑합니다.
밤새 편안한 밤 되셨는지요?
아침진지는 잡수셨어요?
어젯밤에 제가 너무 늦게까지 귀찮게 해드렸는데 용서하세요.
오늘아침에는 영미가 먼저 문안인사 드렸네요.
참예쁘죠?
막내딸 영미, 효심도지극하고 아버지 어머니께 참잘하잖아요. 영미 좋은사람 만날 수 있도록 아버지께서 도와주세요.
오늘도 하루 일과가 시작됐습니다.
일도 잘풀리고 기분좋은 하루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좋은하루 되세요.
어젯밤에 아버지께 고민있다고 털어놨는데 오늘아침에 엄마가 묻더라구요. 너 무슨 고민있냐구.
그래서 그냥 아무일 아닙니다 라고 대답했어요.
영미가 글을 보고 엄마에게 말했나봐요.
괜히 엄마까지 걱정끼치게 만들었으니 죄스럽네요. 그리고 아버지 만난것도 물어보셔서 그제 아버지 만났다고 말씀드렸어요.
아버지! 다시한번만 부탁드릴께요. 엄마하구 큰누나, 영미 한번만이라도 만나주세요.
우리한테는 한번도 안오신다고 섭섭해 하시는것 같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요즘 매일매일 엄마에게 아버지께 전화드린것처럼 전화를 드리고 있거든요. 처음과는 달리 목소리가 안정돼보여서 다행입니다.
편지를 좀더 쓰고싶은데 일이 밀리네요. 아버지! 제가 오후에 와서 다시 편지쓸게요. 그때가지 즐겁게 계세요.
아버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