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곳이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 받는이 : 아버지
- 작성자 : 아들 석이가 2003-05-21
아버지!
밤새 편안히 쉬셨어요? 아침 진지는요?
오늘은 아침 문안인사가 늦었습니다.
아버지!
어젯밤에는 왜 절 외면 하실려고 했어요?
제가 아버지 손을 붙잡지 않았으면 그냥 가실뻔 했잖아요.
그런데 궁금한게 하나 있어요.
절 외면하실려는 아버지 손을 제가 붙잡고 난뒤
아버지께서 다시 제손을 잡고 머리를 쓰다음으시면서 절 어딘가로 대려가실려구 하셨는데 제가 잠이 깼어요. 어디로 대려갈려고 그러셨는지 궁금해요.
오늘 아침에 엄마께 문안 인사드리면서 아버지를 봤다는 애기를 해드렸어요.
네가 고민이 많아서 아버지가 자꾸 네게로 오시나보다. 이제는 그만 오시라고 기도드려야겠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제 꿈에 아버지가 자꾸보이니까 저한테 무슨일이나 생길까봐 엄마가 걱정이 되시나봐요.
그런데 저는 아무렇지도 않아요.
저는 아버지를 뵐 수 있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절 어디로 대려가실려고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밤에 오셔서 그곳이 어디인지 대려다 주세요.
아버지!
오늘 하루도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시구요 오후에 다시 찾아뵙고 편지 띄우겠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밤새 편안히 쉬셨어요? 아침 진지는요?
오늘은 아침 문안인사가 늦었습니다.
아버지!
어젯밤에는 왜 절 외면 하실려고 했어요?
제가 아버지 손을 붙잡지 않았으면 그냥 가실뻔 했잖아요.
그런데 궁금한게 하나 있어요.
절 외면하실려는 아버지 손을 제가 붙잡고 난뒤
아버지께서 다시 제손을 잡고 머리를 쓰다음으시면서 절 어딘가로 대려가실려구 하셨는데 제가 잠이 깼어요. 어디로 대려갈려고 그러셨는지 궁금해요.
오늘 아침에 엄마께 문안 인사드리면서 아버지를 봤다는 애기를 해드렸어요.
네가 고민이 많아서 아버지가 자꾸 네게로 오시나보다. 이제는 그만 오시라고 기도드려야겠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제 꿈에 아버지가 자꾸보이니까 저한테 무슨일이나 생길까봐 엄마가 걱정이 되시나봐요.
그런데 저는 아무렇지도 않아요.
저는 아버지를 뵐 수 있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절 어디로 대려가실려고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밤에 오셔서 그곳이 어디인지 대려다 주세요.
아버지!
오늘 하루도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시구요 오후에 다시 찾아뵙고 편지 띄우겠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