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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이...
받는이 : 사랑하는 아버지
작성자 : 막내 영미 2003-05-26
아버지, 이제 이번한주도 시작이 되요.

월요일 아침입니다.
제가 월요일마다 아니 매일 아침마다 회사오기 싫어하자나여..
오늘도 싫었지만 어제 꿈에 아버지께서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구나선 그래도 오늘 발걸음은
한결 가벼워졌어여.

아버지, 천국에서 즐겁게 지내시구 계신것 맞져?
그 환한 모습 지금도 눈앞에 아른거려여..
엄마한테도 아버지가 활짝 웃으셨다고 말씀드렸더니 굉장히 좋아하세여, 마음이 놓이시나봐여.

어제는 교회에 엄마하고 둘이 다녀오면서 아버지생각에 가슴이 아팠어여.
항상 아버지하고 같이 다녔었는 데...
저희 교회다녀오는 거 아버지는 다 보구 계시져?
항상 저희 지켜봐 주시구여,
또 엄마 늘 사랑해주세여.

오늘은 즐거운 마음으로 업무를 시작하려구 해여.
아버지,, 그럼 난중에 또 뵐께여.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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