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오늘은 아빠가 너무 그립다...
- 받는이 : 아빠야...
- 작성자 : 막내 진아 2003-05-27
아빠... 진아....
아빠... 오늘은 청승맞게 퇴근하는 길에 아빠 생각에 버스에서... 길거리에서 계속 울구 다녔어...
개봉동에 가지러 갈거 있어서 갔다가... 엄마가
침대 아빠 자리에 사진 놓아둔거 보구.... 아빠...
사진 보구 실컷 울었어...
어제 꿈에.... 내가 어딜 가구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 아빠랑 너무 닮은 사람을 보구 어쩜 우리 아빠랑 저렇게 똑같을까...
하면서 우는 꿈 꿨어....
아빠... 30일날 아빠 자리 옮기기로 했어...
옮기는 자리가 아주 좋대....
언니랑 형부가 점집 다녀왔다구.....
엄마는 일하느라 못가구.... 언니랑 나랑 형부랑
신랑이랑 민정이도 데리구 갈께..
아빠.. 민정이 보구 싶지?
이제 말도 제법 하는데....
할머니를 하머지라구해....
아빠.... 아빠....
아빠.... 오늘 옛날 살던 집 갔었어....
거기서 오래 살았으니까....
기억이 새록 새록 나더라...
늦게 들어 온다구 밖에 나와 서 있던거며....
똘이 데리구 산책 시켜 준다구 동네 돌아 다니던거며....
아빠.... 이렇게 아빠가 그리울줄 몰랐어...
그냥 몇일 있으면 잊혀질줄 알았어....
근데.... 시간이 갈수록..... 아빠가 없는게
더... 많이 느껴져....
아빠... 미안해... 살아있을 때.... 따뜻한 딸이
아니어서..... 아빠....아빠....
아빠.... 엄마 지켜줘....
아빠.....
아빠... 오늘은 청승맞게 퇴근하는 길에 아빠 생각에 버스에서... 길거리에서 계속 울구 다녔어...
개봉동에 가지러 갈거 있어서 갔다가... 엄마가
침대 아빠 자리에 사진 놓아둔거 보구.... 아빠...
사진 보구 실컷 울었어...
어제 꿈에.... 내가 어딜 가구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 아빠랑 너무 닮은 사람을 보구 어쩜 우리 아빠랑 저렇게 똑같을까...
하면서 우는 꿈 꿨어....
아빠... 30일날 아빠 자리 옮기기로 했어...
옮기는 자리가 아주 좋대....
언니랑 형부가 점집 다녀왔다구.....
엄마는 일하느라 못가구.... 언니랑 나랑 형부랑
신랑이랑 민정이도 데리구 갈께..
아빠.. 민정이 보구 싶지?
이제 말도 제법 하는데....
할머니를 하머지라구해....
아빠.... 아빠....
아빠.... 오늘 옛날 살던 집 갔었어....
거기서 오래 살았으니까....
기억이 새록 새록 나더라...
늦게 들어 온다구 밖에 나와 서 있던거며....
똘이 데리구 산책 시켜 준다구 동네 돌아 다니던거며....
아빠.... 이렇게 아빠가 그리울줄 몰랐어...
그냥 몇일 있으면 잊혀질줄 알았어....
근데.... 시간이 갈수록..... 아빠가 없는게
더... 많이 느껴져....
아빠... 미안해... 살아있을 때.... 따뜻한 딸이
아니어서..... 아빠....아빠....
아빠.... 엄마 지켜줘....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