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밤새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오늘도 무척이나 무더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시원한 곳에서 계세요....

어제는 은아랑 경은이가 낮에 엄마랑 큰언니랑 아버지한테 다녀오더니 아버지가 많이 보고싶었나봐요.... 잘려고 이불펴고 누웠는데 낮에 할아버지한테 다녀왔다고 하면서 보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경은이가 할아버지가 옛날에는 방에 누워있었는데 지금은 하늘나라 가셨다고 하면서.... 그말을 들으니까 왜그리 눈물이 나던지....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요 편히 쉬세요.... 다시 찾아뵐께요...


아버지! 사랑합니다...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