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하루종일 걱정하셨죠?
- 받는이 : 아버지
- 작성자 : 아들 석이가 2003-06-06
아버지!
어떻게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셨는지요?
저녁진지는 잡수셨어요?
하루종이 날씨가 흐리더니 오후에 비가 내리더라구요.
지금은 그쳤습니다.
엄마가 오전에 백병원 응급실에 다녀오셨다는데 지금은 조금 괜찮아 지셨데요.
다행입니다.
아버지 오늘 하루종일 걱정하셨죠?
조금 나아지셨다니까 아버지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후에 아버지께 들려 덕이동 집에 잠시 들렸는데 엄마가 주무시고 계셔서 그냥 돌아왔어요.
오늘 청아공원 관리사무실에 들렸다가 "화장문화"라는 6월호 월간지를 봤는데 쑥스럽게도 제가 아버지께 올린 편지내용이 실렸더라구요.
어찌나 쑥스럽던지...
근데 기분은 좋았습니다.
아버지께서도 기분 좋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수국나무 심었던데요.
청아비 앞쪽화단에다 심어줄줄 알았는데 청아비왼쪽편에 있는 그러니까 기독교전용관 건물 오른쪽편 공원들어가는 길 언덕쪽에 심었더라구요.
나중에 공원들어가는 입구이기때문에 그쪽도 괜찮은 곳이라고 그곳 직원이 말하더라구요.
그런데로 괜찮은것 같아서 그냥 고맙습니다 라구 인사만 했어요.
저는 이번주 일요일에 또 아버지께 찾아갈께요.
그때 다시 만나요.
그럼 오늘밤도 아주 편안한 밤 되세요.
내일 아침에 다시 편지로 문안인사 올리겠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어떻게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셨는지요?
저녁진지는 잡수셨어요?
하루종이 날씨가 흐리더니 오후에 비가 내리더라구요.
지금은 그쳤습니다.
엄마가 오전에 백병원 응급실에 다녀오셨다는데 지금은 조금 괜찮아 지셨데요.
다행입니다.
아버지 오늘 하루종일 걱정하셨죠?
조금 나아지셨다니까 아버지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후에 아버지께 들려 덕이동 집에 잠시 들렸는데 엄마가 주무시고 계셔서 그냥 돌아왔어요.
오늘 청아공원 관리사무실에 들렸다가 "화장문화"라는 6월호 월간지를 봤는데 쑥스럽게도 제가 아버지께 올린 편지내용이 실렸더라구요.
어찌나 쑥스럽던지...
근데 기분은 좋았습니다.
아버지께서도 기분 좋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수국나무 심었던데요.
청아비 앞쪽화단에다 심어줄줄 알았는데 청아비왼쪽편에 있는 그러니까 기독교전용관 건물 오른쪽편 공원들어가는 길 언덕쪽에 심었더라구요.
나중에 공원들어가는 입구이기때문에 그쪽도 괜찮은 곳이라고 그곳 직원이 말하더라구요.
그런데로 괜찮은것 같아서 그냥 고맙습니다 라구 인사만 했어요.
저는 이번주 일요일에 또 아버지께 찾아갈께요.
그때 다시 만나요.
그럼 오늘밤도 아주 편안한 밤 되세요.
내일 아침에 다시 편지로 문안인사 올리겠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