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광장
하늘로보내는편지
회색빛 하늘만 보이내요.
받는이 : 아버지
작성자 : 아들 석이가 2003-06-07
아버지!
편안히 쉬셨는지요?
아침진지는 잡수셨어요?
어제 비가와서 오늘은 하늘이 맑을줄 알았는데 평상시와 다름없이 뿌연 회색빛 하늘만 보이네요.
오전에 엄마와 전화 통화했는데 아직도 힘이 없어보이네요. 조금 나아지셨다고 들었는데...
기운이 없고 많이 어지러운신가봐요.
빨리 좋아지셔야 될텐데 걱정이네요.
아버지!
오늘하루도 활기차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오후에 다시 찾아뵙고 이사 올리겠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등록된 자료가 없습니다.
close
패스워드
글쓰기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