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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이 곳의 날씨는 무척이나 덥습니다.
받는이 : 이신애
작성자 : 이은주 2003-06-08
그리운 나의고모!
이 곳의 오늘 날씨는 아주 많이 덥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바쁘게 지냈어요.
원래 교회를 아버지 다니는 곳으로 옮기려고 했었는데 그냥 제가 다니던 곳으로 다녀야겠어요.
멀고 힘들지만 쉽게 옮겨지지가 않아요.
제가 다니는 교회는 개척 교회이어서 어려워요.
오늘 아침에는 1시간정도 걸렸어요.
고모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아주 큰 힘은 아니더라도 제가 힘들때 많이
의지하고 절위해 기도 해주셨던 분들이 그 곳에는 계셔요.
교회 다녀와서 아버지와 엄마, 형주네가족과 찬별이와 우리가족 모두 점심식사 하러 다녀왔어요.
아버지께서 맛있게 드셨어요.
고모께서도 다슬기 드셔보셨어요?
전 처음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고모 생각이 났어요. 고모에게 하지 못한것 숙이고모와 고모부, 아버지,엄마에게 잘 해야아는데 그렇지 못해서 제 자신도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노력하겠습니다. 고모와 할머니,종민이도 함께
그 곳에서 맛있는것도 드시고 편히 지내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또 내일부터 열심히 살겠습니다.
고모! 보고싶어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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