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보고싶습니다...
- 받는이 : 보고싶은 아버지께
- 작성자 : 최승진 2003-06-08
아버지께...
아버지께서 돌아가신지 이제 1주일 조급 넘었을 뿐인데, 벌써 아버지가 보고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창가에서 아버지와 손을 잡고 있던것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제는 아버지 손을 잡을 수도 없네요. 아버지 저 제대했어요. 아버지가 그렇게 기다리셨는데, 저 제대하는거 보지도 못하시고... 조금만 더 계셨으면 보셨을텐데... 오늘 아버지가 저 군생활하면서 보내주셨던 편지들을 봤어요...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다신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그동안의 일들이 정말 후회가 되요... 작년에 처음 아버지 병원에 입원하셨을때, 아버지는 제게 아버지 자신있다고, 이겨낼수 있다고 하셨죠... 제가 그 말을 너무 믿었나 봐요... 휴가 나올때 마다 아버지는 언제나 같은 모습이셨어요... 환자복을 입고 계셨지만, 항상 아무일 없다는 듯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그런 모습 제게 보여주셨잖아요... 그래서 저는 아버지가 이기고 계신줄 알았나봐요... 마지막으로 아버지 보러 와선 정말 놀랐어요... 아버지 당신 스스로는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을 보고는 가슴이 정말 아파서, 정말 아버지 옆에 계속 있어야 하는데도... 그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파서 그러지 못했어요...
정말 죄송해요... 아버지와 같이 많은 시간 보내지도 못하고... 정말 죄송해요...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날에 제 손 붙잡고 하신 말씀 있죠... 그 말씀 잘 지키고 있울께요...
아버지 정말 사랑해요...
살아 샌정에 정말 이말 못해서 후회하고 있어요..
그럼 잘 지내시고요...
거기 혼자 계신다고, 너무 서운해 마세요...
자주 찾아 뵐께요...
아버지께서 돌아가신지 이제 1주일 조급 넘었을 뿐인데, 벌써 아버지가 보고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창가에서 아버지와 손을 잡고 있던것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제는 아버지 손을 잡을 수도 없네요. 아버지 저 제대했어요. 아버지가 그렇게 기다리셨는데, 저 제대하는거 보지도 못하시고... 조금만 더 계셨으면 보셨을텐데... 오늘 아버지가 저 군생활하면서 보내주셨던 편지들을 봤어요...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다신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그동안의 일들이 정말 후회가 되요... 작년에 처음 아버지 병원에 입원하셨을때, 아버지는 제게 아버지 자신있다고, 이겨낼수 있다고 하셨죠... 제가 그 말을 너무 믿었나 봐요... 휴가 나올때 마다 아버지는 언제나 같은 모습이셨어요... 환자복을 입고 계셨지만, 항상 아무일 없다는 듯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그런 모습 제게 보여주셨잖아요... 그래서 저는 아버지가 이기고 계신줄 알았나봐요... 마지막으로 아버지 보러 와선 정말 놀랐어요... 아버지 당신 스스로는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을 보고는 가슴이 정말 아파서, 정말 아버지 옆에 계속 있어야 하는데도... 그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파서 그러지 못했어요...
정말 죄송해요... 아버지와 같이 많은 시간 보내지도 못하고... 정말 죄송해요...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날에 제 손 붙잡고 하신 말씀 있죠... 그 말씀 잘 지키고 있울께요...
아버지 정말 사랑해요...
살아 샌정에 정말 이말 못해서 후회하고 있어요..
그럼 잘 지내시고요...
거기 혼자 계신다고, 너무 서운해 마세요...
자주 찾아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