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로보내는편지
  • 하늘톡(모바일 SMS)
  • 유가족 블로그
  • 관리비
  • 게시판
  • 유가족준수사항

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그리운 고모!
받는이 : 이신애
작성자 : 이은주 2003-06-09
그리운 고모!
하루가 어떻게 지나 갔는지 짧게만 느껴집니다.
오늘 하루 정말 바쁘게 보냈어요.
고모와 함께 가보지 못한 곳들이 왜 이리도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가는곳마다 후회스럽습니다.
아버지께서도 말씀은 하지 않으셔도 고모에대한
마음이 큰듯합니다.
정말 미안해요. 제 자신의 부족한 모습에 화가납니다. 용서하세요.
살아생전 고모에게 잘하지 못한 이제와서 후회하는 은주의 모습에 야단쳐 주세요.
고모께서 그리 빨리 가실줄은 정말 몰랐어요.
힘드신건 알고 있었지만 함께하지 못한 시간들이
너무도 아쉽고 속상하기만 합니다.
은주 용서해주세요. 이제라도 고모에게 잘하고
싶습니다.
몸이 함께 하지못하기 때문에 속상하지만 항상
영원은, 마음은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애고모!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항상 언제든지 은주와 함께 해주세요.
오늘도 편히 쉬세요.
사랑합니다. 영원히...................................
등록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