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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엄마지켜주셔서 감사해여....
받는이 : 사랑하는 아버지
작성자 : 막내 영미 2003-06-09
아버지,, 지난 한주간 아버지도 많이 힘드셨져?
엄마가 많이 아팠어여.
한달동안 그나마 잘 버티신단구 행각했었는 데,,
그게 아니었나봐여.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아지셔서 다행이에여.
아버지가 지켜 주신거 맞져?
어제는 고척동에서 다같이 오셔서 아버지께 다녀왔는 데 저희 보셨져?
그저께 저희끼리 갔을때보다 반가우셨나여?
엄마가 아파서 어제 안왔으면 했는 데,,, 그래도 엄마가 그러는 거 아니라구 한번 올거 온다구 할때 오게 하는 거라구..
역시 엄마는 천사표에여.
나는 엄마 아프니깐 다른 사람들한테 신경이 하나도 안가던데..괜시리 심술만 부리고,,
어제 밤에는 누워서 그런생각했어여..
"심술부리지 말고 착하게 살자" ^^
아버지,, 이번 한주도 엄마랑 저희 지켜봐주시구여...
아버지도 행복한 한주 되셔야 돼여...

아버지 ,,,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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