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손길
- 받는이 : 이원점 할머니
- 작성자 : 홍진영 2006-02-07
할머니~!
하얀 눈이 내려요
할머니 손길 같아 하늘을 쳐다보며 얼굴과 손으로
느꼈어요
왠지 차가움이 아님 따뜻함을 느꼈어요
이상하리만큼 너무 많이와 행복했어요
회사 뒷 한산한 주차장에 쌓인 눈을보니
청파동 뒷 정원이 자꾸 생각나요
아주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아담한 정원
그 공원에서 같이 했던 많은 인연들이 생각나요
위에 장독대며 밑에 연탄광이며....
유난히 햇살이 많이 비추던 공간이었죠
그곳에서 찍은 사진을 어제 허름한 앨범에서
보았어요
또 눈 앞이 흐려졌어요
입에 힘을 주었는데도 계속 흐려지는걸
영아가 못본체 해주는게 고마웠어요
앨범에 언제부턴가 할머니와 같이 찍은 사진이
없드라구요....
할머니~!
할머니~!
손자가 워낙에 말솜씨가 없어서요 ^^
이해하시죠?
그럼 또 뵐게요 건강하세요~~!
하얀 눈이 내려요
할머니 손길 같아 하늘을 쳐다보며 얼굴과 손으로
느꼈어요
왠지 차가움이 아님 따뜻함을 느꼈어요
이상하리만큼 너무 많이와 행복했어요
회사 뒷 한산한 주차장에 쌓인 눈을보니
청파동 뒷 정원이 자꾸 생각나요
아주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아담한 정원
그 공원에서 같이 했던 많은 인연들이 생각나요
위에 장독대며 밑에 연탄광이며....
유난히 햇살이 많이 비추던 공간이었죠
그곳에서 찍은 사진을 어제 허름한 앨범에서
보았어요
또 눈 앞이 흐려졌어요
입에 힘을 주었는데도 계속 흐려지는걸
영아가 못본체 해주는게 고마웠어요
앨범에 언제부턴가 할머니와 같이 찍은 사진이
없드라구요....
할머니~!
할머니~!
손자가 워낙에 말솜씨가 없어서요 ^^
이해하시죠?
그럼 또 뵐게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