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 정월대보름 4일전
- 받는이 : 이원점 할머니
- 작성자 : 홍진영 2006-02-08
할머니~!
이때쯤이면 할머니 시장보신다고 분주하셨을텐데... 대보름이 4일전으로 다가왔어요
방송이나 다른 매체를 봐도 단란하고 생동감있는
보름준비를 하는모습에 할머니와 함께하지 못하는 보름이 아쉽기만 합니다.
어렴풋이 어렸을적 바늘에 잣을 꿰어 불을 붙여
주셨던 할머니 부스럼 생기지 말고 지난해 좋지않은일 다 타버리라고 하셨던 말씀....
부럼을 너무 많이 사오셔서 두고두고 먹었던 추억
호두, 잣, 땅콩, 한과 등 하나가득~~
오곡밥 저는 싫어해서 잘 먹지는 않았지만
보기에도 참 맛있게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할머니~!
지금 그곳에서도 준비하고 계시지는 않은지..
드실분 없다고 조금 준비하시는건 아니지요?
많이 준비해 주세요 꿈에서라도 달려가서
온식구가 많이 먹고 싸가지고 올게요
할머니~!
보고싶어요 정월대보름에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럼....
지상에서 천상으로 손자 홍진영 드림.
이때쯤이면 할머니 시장보신다고 분주하셨을텐데... 대보름이 4일전으로 다가왔어요
방송이나 다른 매체를 봐도 단란하고 생동감있는
보름준비를 하는모습에 할머니와 함께하지 못하는 보름이 아쉽기만 합니다.
어렴풋이 어렸을적 바늘에 잣을 꿰어 불을 붙여
주셨던 할머니 부스럼 생기지 말고 지난해 좋지않은일 다 타버리라고 하셨던 말씀....
부럼을 너무 많이 사오셔서 두고두고 먹었던 추억
호두, 잣, 땅콩, 한과 등 하나가득~~
오곡밥 저는 싫어해서 잘 먹지는 않았지만
보기에도 참 맛있게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할머니~!
지금 그곳에서도 준비하고 계시지는 않은지..
드실분 없다고 조금 준비하시는건 아니지요?
많이 준비해 주세요 꿈에서라도 달려가서
온식구가 많이 먹고 싸가지고 올게요
할머니~!
보고싶어요 정월대보름에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럼....
지상에서 천상으로 손자 홍진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