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고모!
많이 기다리셨죠?
정말 정말 죄송해요. 그저께는 고모와 한참을
이야기 했었는데 계속 등록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글을 올리지 못했었어요.
어제 그렇게도 덥더니 오늘은 비가 오고 있어요.
오늘은 조금 일찍 퇴근해서 집에 있었어요.
저희 집이 1층 이니까 비오는 날이나 눈이 오는
날은 밖의 풍경이 멋있어요.
분위기 있어요. 아까 고모 생각 많이 했어요.
그 곳의 날씨는 어떤지요?
이 곳은 금년에는 장마가 일찍 온다고 하더라구요. 많은 비 피해가 없어야 하는데 벌써 걱정이
됩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편히 행복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고모와 할머니는 편히 지내시죠?
참, 우리 종민이는 만나 셨어요?
종민이도 많이 보고 싶다고 전해 주세요.
찬별이가 너무 예쁘고, 똑똑하게 그리고 아주 많이 아빠의 모습을 많이 닮았다고 전해주세요.
잘 키우겠다고도 전해 주세요.
고모!
우리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서로 잊지말고 기억하며 사랑하는 마음 잊지 않기로 해요.
자주자주 고모에게 연락 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해요. 하지만 하루에 고모 생각 꼭 하고 있는것 알고 계시죠. 항상 편히 지내시고 저도 이 곳에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고모,할머니, 그리고 종민씨도 영원히 잊지 않젰습니다.
고모!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