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 저 오늘 술 한잔 했어요.
- 받는이 : 아버지
- 작성자 : 아들 석이가 2003-06-15
존경하옵는 아버지!
오늘은 비가 많이 내렸어요.
흐린날씨에 즐거운 하루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녁진지는 잡수셨어요?
오늘 아버지를 뵈어서 참으로 좋았는데, 아버지도 좋으셨죠?
저는 아버지께 가면 항상 그렇지만 언제나 맘이 편해서 좋아요.
오늘도 아버지 안치함 닦아드리면서 생전에 잘해드릴걸 왜 이제와서 후회하며 이러나 라는 생각이들어 스스로 자책했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겠어요 지금은 아버지께 해드릴 수 있는것이 이런 것 밖에 없습니다.
보고픈 아버지!
아버지를 만나면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버지 앞에 서서는 말 한마디도 못하고 아버지 유골함과 사진만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어요.
어제는 아버지 만나면 하고픈 얘기는 다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돌아오면서 덕이동 집에는 들리지 못했어요.
엄마한테 전화만 드렸답니다.
그런데 또 몸이 많이 아프신가봐요.
영미도 그렇구...
너무나 속상하네요.
남은 가족들이나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데...
아버지!
보살펴 주세요.
가족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돌아오는 길에 속도 상하고해서 술 한잔 마셨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더욱더 그리워집니다.
세상에서 제일 인자하셨던 우리 아버지...
그러나 보고파도 볼 수 없는 우리 아버지...
날이면 날마다 아버지가 보고파서 그리워만 하는 제가 너무나 애처롭기만 합니다.
아버지를 빨리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
오늘밤도 행복하고 편안하 밤 되시기를 이 자식은 기원합니다.
저는 내일 아침에 문안인사 올리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이 아들은 언제나 그렇듯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오늘은 비가 많이 내렸어요.
흐린날씨에 즐거운 하루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녁진지는 잡수셨어요?
오늘 아버지를 뵈어서 참으로 좋았는데, 아버지도 좋으셨죠?
저는 아버지께 가면 항상 그렇지만 언제나 맘이 편해서 좋아요.
오늘도 아버지 안치함 닦아드리면서 생전에 잘해드릴걸 왜 이제와서 후회하며 이러나 라는 생각이들어 스스로 자책했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겠어요 지금은 아버지께 해드릴 수 있는것이 이런 것 밖에 없습니다.
보고픈 아버지!
아버지를 만나면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버지 앞에 서서는 말 한마디도 못하고 아버지 유골함과 사진만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어요.
어제는 아버지 만나면 하고픈 얘기는 다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돌아오면서 덕이동 집에는 들리지 못했어요.
엄마한테 전화만 드렸답니다.
그런데 또 몸이 많이 아프신가봐요.
영미도 그렇구...
너무나 속상하네요.
남은 가족들이나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데...
아버지!
보살펴 주세요.
가족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돌아오는 길에 속도 상하고해서 술 한잔 마셨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더욱더 그리워집니다.
세상에서 제일 인자하셨던 우리 아버지...
그러나 보고파도 볼 수 없는 우리 아버지...
날이면 날마다 아버지가 보고파서 그리워만 하는 제가 너무나 애처롭기만 합니다.
아버지를 빨리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
오늘밤도 행복하고 편안하 밤 되시기를 이 자식은 기원합니다.
저는 내일 아침에 문안인사 올리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이 아들은 언제나 그렇듯 아버지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