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
- 받는이 : 우리아버지
- 작성자 : 큰딸 2003-06-20
아버지 벌써 또 일주일이 지났네?
아버지 보고 싶은데 서현이 땜에 나만 계속 못가봐 미안해요
아버지..
승화가 임신했어요
이번엔 아버지가 잘 보살펴 주세요
건강하게 10달 채우고 아들 낳아 제부에게도 안겨주세요..
아버지..
승화가 많이 아파요
예린이도..
열 다 내리고 내일은 씩씩하게 기운나게 해 주세요
아버지가 하늘에서 우리식구들 다 지켜주시는거 맞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해요
아버지 언제까지나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지켜봐 주실꺼라는 거 믿으며..
아버지..
많이 보고싶다
이만큼...
아버지가 해주는 탕수육도 먹고싶고..
아버지가 해주는 오징어 다듬어 냉동실에 넣어주는 반찬도 이젠 없어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오징어 한번도 못 먹은 거 같다
아버지가 안 해 주니까요..
오늘도 장에 갔다가 오징어 보니까 아버지 생각 나더라구요
아버지..
잘 지내고 계신 거 맞죠?
사랑해요
아버지 보고 싶은데 서현이 땜에 나만 계속 못가봐 미안해요
아버지..
승화가 임신했어요
이번엔 아버지가 잘 보살펴 주세요
건강하게 10달 채우고 아들 낳아 제부에게도 안겨주세요..
아버지..
승화가 많이 아파요
예린이도..
열 다 내리고 내일은 씩씩하게 기운나게 해 주세요
아버지가 하늘에서 우리식구들 다 지켜주시는거 맞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해요
아버지 언제까지나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지켜봐 주실꺼라는 거 믿으며..
아버지..
많이 보고싶다
이만큼...
아버지가 해주는 탕수육도 먹고싶고..
아버지가 해주는 오징어 다듬어 냉동실에 넣어주는 반찬도 이젠 없어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오징어 한번도 못 먹은 거 같다
아버지가 안 해 주니까요..
오늘도 장에 갔다가 오징어 보니까 아버지 생각 나더라구요
아버지..
잘 지내고 계신 거 맞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