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 받는이 : 아버지
- 작성자 : 아들 석이가 2003-06-21
아버지!
오늘 하루도 즐겁고 활기찬 하루 되셨는지요?
날씨가 무척 덥네요.
저녁진지는 잡수셨어요?
조금전에 엄마하고 통화했는데 식구들끼리 저녁식사하러 외출하셨다네요.
아버지께도 다녀오셨다고 하시고..
목소리가 활기차 보여서 기분이 좋습니다.
저는 내일 찾아뵙고 인사 올리겠습니다.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아버지께서 가신지가 49일째가 되어가네요.
세상사람들은 49일째가 이승에서의 진짜 마지막이라고들 하는데...
하지만 나는 괜찮아 아버지를 가슴에 항상 모시고 사는데 마지막이라는 것은 나에게 없어. 라고 스스로 위안하면서도 세상사람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저도모르게 49일째되는날이 오지 않기를 은근히 바라고있어요.
그렇다고 세월이 가는걸 잡을 수 도 없는데 저 참 미련하죠?
제가 많이 많이 섭섭한가봐요.
내일은 아침일찍 아버지께 찾아뵙겠습니다.
아버지와 많은 시간을 같이 하고싶으니까요.
내일 만나면 많은 이야기 나눠요.
아버지!
오늘밤도 하늘나라에서 제일 편안하고 행복한 밤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내일 찾아뵙고 문안인사 올리겠습니다.
편히쉬세요.
아버지! 사랑합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활기찬 하루 되셨는지요?
날씨가 무척 덥네요.
저녁진지는 잡수셨어요?
조금전에 엄마하고 통화했는데 식구들끼리 저녁식사하러 외출하셨다네요.
아버지께도 다녀오셨다고 하시고..
목소리가 활기차 보여서 기분이 좋습니다.
저는 내일 찾아뵙고 인사 올리겠습니다.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아버지께서 가신지가 49일째가 되어가네요.
세상사람들은 49일째가 이승에서의 진짜 마지막이라고들 하는데...
하지만 나는 괜찮아 아버지를 가슴에 항상 모시고 사는데 마지막이라는 것은 나에게 없어. 라고 스스로 위안하면서도 세상사람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저도모르게 49일째되는날이 오지 않기를 은근히 바라고있어요.
그렇다고 세월이 가는걸 잡을 수 도 없는데 저 참 미련하죠?
제가 많이 많이 섭섭한가봐요.
내일은 아침일찍 아버지께 찾아뵙겠습니다.
아버지와 많은 시간을 같이 하고싶으니까요.
내일 만나면 많은 이야기 나눠요.
아버지!
오늘밤도 하늘나라에서 제일 편안하고 행복한 밤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내일 찾아뵙고 문안인사 올리겠습니다.
편히쉬세요.
아버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