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은 오셔서 만나주세요.
- 받는이 : 아버지
- 작성자 : 아들 석이가 2003-06-26
아버지!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셨는지요?
저녁진지는 잡수셨어요?
오후 들어서 또 더워지네요.
오늘은 하루종일 책상앞에서 떠나지를 못했어요.
꼼짝못하고 사무실에 붙들려 있었죠.
저는 돌아다니는 체질인데...
벌써 내일이 아버지 49재일이네요.
이제는 이승과 영영 이별이군요.
서글퍼지는 마음은 어쩔 수 없답니다.
아버지!
그래도 자주 오시지는 못할지라도 시간나시면 가끔은 오셔서 만나주세요.
어젯밤처럼...
어젯밤에 아버지를 만난것은 분명한데 아버지와 이야기를 한 내용이 전혀 생각나지를 않습니다.
그곳이 어디인지도 모르겠고 또 어떤행동을 했는지도 아무리 기억할려고 해도 생각이 나지를 않습니다.
아버지와 박장대소하며 웃었던 기억만 나네요.
그나마 웃는모습이어서 다행입니다.
아버지!
내일은 아버지께 직접 찾아뵙고 문안인사 여쭤야되나 그러지 못할 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용서하세요.
토요일에 찾아뵙고 인사 올리겠습니다.
오늘밤도 하늘나라에서 제일 편안하고 행복한 밤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내일 직접 찾아뵙지는 못하더라도 아침에 편지로 문안인사 올리겠습니다.
편히쉬세요.
아버지를 언제나 사랑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셨는지요?
저녁진지는 잡수셨어요?
오후 들어서 또 더워지네요.
오늘은 하루종일 책상앞에서 떠나지를 못했어요.
꼼짝못하고 사무실에 붙들려 있었죠.
저는 돌아다니는 체질인데...
벌써 내일이 아버지 49재일이네요.
이제는 이승과 영영 이별이군요.
서글퍼지는 마음은 어쩔 수 없답니다.
아버지!
그래도 자주 오시지는 못할지라도 시간나시면 가끔은 오셔서 만나주세요.
어젯밤처럼...
어젯밤에 아버지를 만난것은 분명한데 아버지와 이야기를 한 내용이 전혀 생각나지를 않습니다.
그곳이 어디인지도 모르겠고 또 어떤행동을 했는지도 아무리 기억할려고 해도 생각이 나지를 않습니다.
아버지와 박장대소하며 웃었던 기억만 나네요.
그나마 웃는모습이어서 다행입니다.
아버지!
내일은 아버지께 직접 찾아뵙고 문안인사 여쭤야되나 그러지 못할 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용서하세요.
토요일에 찾아뵙고 인사 올리겠습니다.
오늘밤도 하늘나라에서 제일 편안하고 행복한 밤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내일 직접 찾아뵙지는 못하더라도 아침에 편지로 문안인사 올리겠습니다.
편히쉬세요.
아버지를 언제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