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싶은 은미에게
- 받는이 : 김은미
- 작성자 : 정연수 2003-06-27
누구나 사랑할 자격이 있으나
누구나 이별할 자격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사랑하는 것은 자유이나
이별하는 것은 자유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것은 혼자 할 수가 있으나
이별하는 것은 혼자서 아니 됩니다
사랑할때는 모든것이 용서될수 있으나
이별할때는 용서될수 있는 것만 용서됩니다
사랑할때는 겨울에도 봄이지만
이별할때는 봄도 겨울입니다
사랑할때는 울어도 행복하지만
이별할때는 웃어도 눈물 흐릅니다
부디, 사랑을 위하여 사랑하였거든
이별 역시 사랑을 위하여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이별이 사랑보다 힘들다는 것을
깨우치게 하여 주십시오
-김조화님, 사랑의 종말을 위한 협주곡에서
여보! 이렇게 불러본지도 참 오래간만이오.
그대가 우리곁을 떠난지도 벌써 49일이 지나 버렸오.
아직도 가끔 믿기지 않을때도 있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때가 한두번이 아니오. 특히 민교가 당신을
찾을 때는 나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오. 같이 부등켜 안고 울수밖에.
6년전 내생일날 우리는 운명적으로 만나서 이렇게 살다가
짧은 기간 우리곁에 머물고 떠났지만 , 그 자리가 이렇게
넓다는 것을 우리는 느끼고 있다오.
장인어른 돌아가셨때 나는 무덤가에서 한장의 편지를 읽었지.
어르신은 우리곁을 떠났지만 자식들과 손자들이 이렇게 남아
있는 한 어르신은 우리 곁을 떠난것이 아니라고.
그리고 우리가 죽는날까지 어르신을 기억할거라고.
맞소, 당신도 죽은 것이 아니고 우리곁을 잠시 떠나있다고 믿고 싶소.
당신의 피가 흐르는 민교가 이렇게 잘 자라고 있지 않소
내가 당신에게 말 할수 있는것이라고는 당신보다는 잘 키우지는
못하겠지만 힘 닿는데까지 잘 키우겠오. 그러니 부디 잘 보살펴 주시오
그리고 마지막에 병원에서 고통과 싸우다 이세상을 보내서 너무 가슴이
아픈데 저 세상에서는 고통없이 이승에서 못다한 소원 다 풀기를 내
진심으로 빌겠오.
누구나 이별할 자격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사랑하는 것은 자유이나
이별하는 것은 자유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것은 혼자 할 수가 있으나
이별하는 것은 혼자서 아니 됩니다
사랑할때는 모든것이 용서될수 있으나
이별할때는 용서될수 있는 것만 용서됩니다
사랑할때는 겨울에도 봄이지만
이별할때는 봄도 겨울입니다
사랑할때는 울어도 행복하지만
이별할때는 웃어도 눈물 흐릅니다
부디, 사랑을 위하여 사랑하였거든
이별 역시 사랑을 위하여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이별이 사랑보다 힘들다는 것을
깨우치게 하여 주십시오
-김조화님, 사랑의 종말을 위한 협주곡에서
여보! 이렇게 불러본지도 참 오래간만이오.
그대가 우리곁을 떠난지도 벌써 49일이 지나 버렸오.
아직도 가끔 믿기지 않을때도 있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때가 한두번이 아니오. 특히 민교가 당신을
찾을 때는 나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오. 같이 부등켜 안고 울수밖에.
6년전 내생일날 우리는 운명적으로 만나서 이렇게 살다가
짧은 기간 우리곁에 머물고 떠났지만 , 그 자리가 이렇게
넓다는 것을 우리는 느끼고 있다오.
장인어른 돌아가셨때 나는 무덤가에서 한장의 편지를 읽었지.
어르신은 우리곁을 떠났지만 자식들과 손자들이 이렇게 남아
있는 한 어르신은 우리 곁을 떠난것이 아니라고.
그리고 우리가 죽는날까지 어르신을 기억할거라고.
맞소, 당신도 죽은 것이 아니고 우리곁을 잠시 떠나있다고 믿고 싶소.
당신의 피가 흐르는 민교가 이렇게 잘 자라고 있지 않소
내가 당신에게 말 할수 있는것이라고는 당신보다는 잘 키우지는
못하겠지만 힘 닿는데까지 잘 키우겠오. 그러니 부디 잘 보살펴 주시오
그리고 마지막에 병원에서 고통과 싸우다 이세상을 보내서 너무 가슴이
아픈데 저 세상에서는 고통없이 이승에서 못다한 소원 다 풀기를 내
진심으로 빌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