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아버지께..
- 받는이 : 할아버지
- 작성자 : 손녀 현정 2006-02-23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현정이예요...
갑자기 쓰러지셨다고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엄마
께 들었을 때 깜짝 놀랐어요.
중환자실에 입원하셔서 마음이 아팠어요..
할아버지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던 모습이 기억나
네요.. 할아버지.. 병원에서 퇴원해도 된다고 했
을때 전 진짜 기뻤어요..
큰아빠께서 같이 보러 가자구 그러셨는데. 학원때
문데 못봤어요.. 근데 퇴원하시기 전에 본 게 마
지막이더라구요.. 따라갔으면 마지막이라두 봤을
텐데...저녁에 오는 전화가 왜 그리 무서운지.. 그
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전화였어요. 그 소
리 듣고 얼마나 충격 먹었는지 눈물이나질 않았어
요..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난뒤 그제야눈물이 흘렀
어요. 그 다음날 처음으로 장례식장에갔어요. 할
아버지의 영종사진을 보니깐 또 눈물이 솟아오르
더라구요. 할아버지!
오빠들 잘 지내구 있어요. 저두요..
큰아빠들. 아빠 다 잘지내구 있어요..
그리구 아참! 할아버지 윤택이 오빠 졸업했어요..
오빠들이랑 같은 중학교 됐어요.. 잘됐죠?
할아버지 그럼 편히 쉬세요..
할아버지 사랑해요.
그곳에선 편히 쉬시길 바래요..
저 현정이예요...
갑자기 쓰러지셨다고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엄마
께 들었을 때 깜짝 놀랐어요.
중환자실에 입원하셔서 마음이 아팠어요..
할아버지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던 모습이 기억나
네요.. 할아버지.. 병원에서 퇴원해도 된다고 했
을때 전 진짜 기뻤어요..
큰아빠께서 같이 보러 가자구 그러셨는데. 학원때
문데 못봤어요.. 근데 퇴원하시기 전에 본 게 마
지막이더라구요.. 따라갔으면 마지막이라두 봤을
텐데...저녁에 오는 전화가 왜 그리 무서운지.. 그
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전화였어요. 그 소
리 듣고 얼마나 충격 먹었는지 눈물이나질 않았어
요..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난뒤 그제야눈물이 흘렀
어요. 그 다음날 처음으로 장례식장에갔어요. 할
아버지의 영종사진을 보니깐 또 눈물이 솟아오르
더라구요. 할아버지!
오빠들 잘 지내구 있어요. 저두요..
큰아빠들. 아빠 다 잘지내구 있어요..
그리구 아참! 할아버지 윤택이 오빠 졸업했어요..
오빠들이랑 같은 중학교 됐어요.. 잘됐죠?
할아버지 그럼 편히 쉬세요..
할아버지 사랑해요.
그곳에선 편히 쉬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