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칼럼
- 받는이 : 아버지
- 작성자 : 아들 석이가 2003-07-03
아버지!
밤새 편안히 쉬셨는지요?
아침진지는 잡수셨는지...
어제는 제가 문안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바빠서 그랬다고 핑개를 댈 수 밖에 없네요.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네요.
새벽까지 비가 왔었는데 아무래도 비가 또 올려나봐요.
주중으로 아버지를 찾아뵈어야 되는데...
마음은 앞서는데 행동이 뒤따르지를 못하는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어떻게든 시간만들어서 아버지께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아버지를 보고싶다는 마음 아버지께서도 아시죠?
어제 지하철 안에서 신문기사에 실린 칼럼을 읽다가 눈물을 왈칵쏟을뻔 했어요.
글을 쓴사람이 자기 아버지에 대하여 썻더군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생전에 불효한 것이 그렇게 가슴아프고 임종도 지키지 못했다고 하면서 이죄를 어떻게 씯어야 되는지..라는 글이었답니다.
그 글에 너무 공감이 가더라구요.
덩달아 아버지 얼굴이 떠올랐고 눈물이 앞을 가리게됐습니다.
아버지!
아버지는 원래 감성이 풍부하셔서 눈물이 많으셨지만 저는 눈물이 없는 편이었잖아요.
그런데 아버지 떠나신 뒤부터 이상하게도 눈물이 많아졌어요.
어디에서든지 아버지란 단어만 들어도 그 순간은 목이메어옵니다.
항상 아버지를 그리워하면 살겠지만 이 그리움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워만 하지말고 아버지를 직접만났으면...
흐린날씨로 시작된 오늘이지만 아버지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저는 오후에 찾아뵙고 다시 편지쓰겠습니다.
아버지! 항상 사랑합니다.
밤새 편안히 쉬셨는지요?
아침진지는 잡수셨는지...
어제는 제가 문안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바빠서 그랬다고 핑개를 댈 수 밖에 없네요.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네요.
새벽까지 비가 왔었는데 아무래도 비가 또 올려나봐요.
주중으로 아버지를 찾아뵈어야 되는데...
마음은 앞서는데 행동이 뒤따르지를 못하는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어떻게든 시간만들어서 아버지께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아버지를 보고싶다는 마음 아버지께서도 아시죠?
어제 지하철 안에서 신문기사에 실린 칼럼을 읽다가 눈물을 왈칵쏟을뻔 했어요.
글을 쓴사람이 자기 아버지에 대하여 썻더군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생전에 불효한 것이 그렇게 가슴아프고 임종도 지키지 못했다고 하면서 이죄를 어떻게 씯어야 되는지..라는 글이었답니다.
그 글에 너무 공감이 가더라구요.
덩달아 아버지 얼굴이 떠올랐고 눈물이 앞을 가리게됐습니다.
아버지!
아버지는 원래 감성이 풍부하셔서 눈물이 많으셨지만 저는 눈물이 없는 편이었잖아요.
그런데 아버지 떠나신 뒤부터 이상하게도 눈물이 많아졌어요.
어디에서든지 아버지란 단어만 들어도 그 순간은 목이메어옵니다.
항상 아버지를 그리워하면 살겠지만 이 그리움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워만 하지말고 아버지를 직접만났으면...
흐린날씨로 시작된 오늘이지만 아버지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저는 오후에 찾아뵙고 다시 편지쓰겠습니다.
아버지! 항상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