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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아들아 밖에는 눈이 많이 오고 많이 춥단다
받는이 : 작은아들 사랑해 미안
작성자 : 바보엄마 2012-12-07
아들아 눈이 많이 오고 길이 얼아서 아들한테 못 갔네 엄마가 약을 먹어서 운전하다
사고가 여러번 나서 무서워 낼 은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엄마가 하루 못 가도 이해하지 요즘 잠을 못 자고 이젠 약도 잘 안듣네 몸이 많이
안좋아 의현이 잃은후 정신과 약을로 버티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렇에 니 옆에서
혼자 살아야 하는지 아들한테 가서 멍하니 앉아있다 오고 요즘은 공연도 잘 안해
다 음미도 없고 한동안 열심히 공연도 하고 했는데 요즘은 다 싫고 참 지겹다
아들 보고싶어 청아가도 항상 그자리에 있는 모습 너무 가슴이 찢어지고 살점을 여미는 것
같이 너무 아파 그만 살고싶은 마음 뿐이다 죽는것도 사는것도 마음데로 안되고 의현아 너도
답답하고 억울하지 아빠가 왜 우리 아들한테 오진을 했을까
한번도 의료사고가 없었는데 왜 자기 자식한테 실수를 했을까 엄마 도 분해서 미칠것 같다
작은아들 의현아 사랑하고 보고싶어 영원히 너무너무 미안해서 너를 똑바로 볼 수 가 없단다
아빠만 밎고 있다 날 벼락을 맞은
엄마도 너무 힘들어 엄마 아빠 용서하지 말아 미안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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