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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보고싶어 미칠 것 같에
받는이 : 사랑하는 작은아들 의
작성자 : 바보엄마 2012-11-08
의현아 너무 보고싶고 그립구 어찌 말고 표현이 되겠니 의현아 또 겨울이 오고 있단다 우리 의현이 스키도 타고 해야 하는데 이젠 좋아하던 것들 다 못하겠구나 의현아 엄마한테 형아한테 의현이 는 꼭 있어야 하는데 엄마 아빠가 지켜주지 못하고 이렇게 고통과 싸우고 있단다 니 아빠 를 죽이고 싶어 아빠가 의사가 아니였다면 내 아들 의현인 지금 우리 곁이 있을텐데 아빠에 오진으로 엉뚱한 치료만 받고 참 귀가 막히고 분해서 엄마는 살 수 가 없다 물론 아빠 가 일부러는 아니지만 엄마도 형아도 아빠가 의사이깐 가볍게 생각하고 믿고 있다가 이렇게 억울하게 날 벼락을 맞았구나 어디가 하소연도 못하고 이렇게 형아나 엄마는 눈물만 쏫고 있지 의현이는 아무것도 모른체 쓰러져 말한마디 못하고 사랑하는 형아 동생 을 두고 어떻게 떠날 수 있었을까 생각하면 엄마는 목을 매고 싶구나 미안해 사랑해 형아도 의현일 보고싶고 그립구 불쌍해서 장가도 안간다고 한다 자기만 행복 할 수 없다고 혼자 살다 동생한테 가겠다고 한다 의현아 엄마는 형아는 한 백년 살다 오라고 하자 엄마가 의현이 만나러 먼저 갈께 알았지 억울하고 분해 니 아빨 죽이고 싶어 의현아 미안해 미안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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