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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시원해지니 모기들이 활개를 펴나봐요. 모기 때문에 고생했다는 분들이 계시네요. 감기에 걸린 이들도 많아졌어요. 에어컨을 켜자니 썰렁하고 끄자니 답답하고 리모컨만 온종일 분주하네요. 아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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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돌천사 귀남돌 깔깔깔 뚱딴지 유우머, 옛적 책이 떠올랐네유 여기에 실린 에피소드가 진실어었네유 돌꿀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을 예행 연습하듯 갑자기 분주했네유 주님의 전쟁을 지켜봐야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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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할머니를 꿈에 뵈었네요. 해외여행을 함께 못해서 아쉽다는 제 마음을 읽으셨는지 아주 건강하신 모습으로 태국에서 우연히 만났지 뭐예요. 저도 가벼운 차림으로 금새 태국에 도착해서 누군가 친절한 목소리로 호객해서 들어갔더니 곧 할머니가 오셔서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할머니와 함께 천국에서 즐거우시지요. 아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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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돌천사 귀남돌 퇴근 후 운동하고 책을 읽어야겠다 싶었는데 걷고 난 후 몇 가지 일을 하고 나니 책도 못 펴고 바로 자야겠네요. 좋은 핑계지유 마지막 부분만 읽으면 다음 권으로 넘어가는데 말이예유 돌꿀 바람에 가을 기운이 조금씩 섞여 있어유 밀물썰물처럼 팽팽하다가 삽시간에 압도되겠지유 고맙고 사랑해 내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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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빠~ 아빠, 2023년 가을 아빠와 함께 했던 제주도에 왔어. 그 때 우리 첫 째가 태어나고 우리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을 하고 왔던 제주, 우리 가족들도 모두 놀러왔었지.
엄마는 그 때 아빠와 함께 이진이와 산책한다는 명목으로 유아차에 이진이를 태우고 셋이 함께 나가서 몰래 마시던 소주가 그립대...
다시 온 제주인데,,, 아빠가 없다.. 괜찮은 듯 싶다가도 김포공항에서 가족과 함께 놀러가는 60대 어르신을 보니 아빠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더라. 생선구이를 먹를 때도, 흑돼지를 먹을 때도 아빠가 생각나서 슬퍼. 우리 아빠도 우리랑 더 함께 좋은데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지... 왜이리 빨리 갔을까.... 그러다가도 더 이상 아빠가 아프지 않을 거라고 다시 마음을 다잡으며 눈물을 훔치는 나야..
아빠.. 비록 여기에서 한 달 동안 머물러 아빠를 만나러 갈 순 없지만, 여기 내가 있고, 우리가 있으니 아빠도 놀러와. 난 언제나 아빠를 기다리고, 기다려. 우리 제주에서 영혼이라도 함께하자. 아빠 오늘도 보고싶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