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짧은 소나기
- 2018-07-28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주말 오후, 소나기가 잠깐 내렸습니다.
한바탕 퍼부어주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폭염의 기세를 잠시 멈춰준것만도 고맙네요.
오랜만에 빗소리가 어찌나 경쾌하고 청량하게 들리던지요.
쉼표처럼 반갑고도 아쉬운 짧은 소나기였습니다.
끝날 것 같지 않은 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여름의 마지막 절기인 대서도 이미 지났습니다.
늘 그래왔듯 거짓말처럼 계절이 변하겠지요.
긴 더위의 마침표가 찍힐때까지 좀더 힘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