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에 눈
- 2019-02-19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오늘 절기상 우수이자 정월대보름입니다.
우수에는 눈이 녹아서 비로 내린다고 하는데 오늘은 아니네요.
봄의 시작을 눈으로 알리려는듯 아침부터 봄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조용하게 내려앉는 눈 사이로 봄의 속삭임이 들리는것도 같네요.
겨우내 눈이 참 안내렸지만 시작과 끝은 눈으로 장식하는군요.
치우기는 힘들지만 언제봐도 참 예쁘고 설레이는 설경입니다.
봄눈에 가렸지만 오늘은 설에 버금가는 명절인 정월대보름이기도 합니다.
농사 잘 되길 바라며 무탈하게 한 해를 나보자는 뜻으로 갖가지 세시풍속이 많은 축제의 날입니다.
지금이 농경사회는 아니지만 다함께 잘살아보자는 좋은 취지는 앞으로도 잘 계승됐으면 합니다.
다행히 밤에는 구름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소원도 빌고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유족 여러분, 올 한 해 근심걱정 없이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대표납골당
청아공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