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통신
포토다이어리
- 산수유 꽃봉오리
- 2019-03-12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오전까지는 흐린 하늘이었는데 오후가 되면서 슬금슬금 구름이 걷히더니 해님이 떴습니다.
미세먼지 덕분에 맑은날도 흐리고 흐린날은 더 흐린, 칙칙한 날들의 연속이라
파란하늘을 마주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듭니다.
요즘 청아공원에는 부지런한 산수유 나무에 꽃망울이 맺혔습니다.
산수유나무 뿐만이 아니라 공원에 자리한 모든 꽃과 나무들이 봄을 맞이하려고 새싹인사중이랍니다.
내일부터는 꽃샘추위가 찾아 온다는데, 동장군의 시샘을 이겨내고 꿋꿋하게 꽃을 피워내면
그때 비로소 봄이라는 계절이 시작되겠네요.
추운 겨울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유가족분들도 따뜻한 봄의 계절이 돌아올때까지 건승하십시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