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개한 능소화
- 2019-06-30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지금 공원에는 채송화,개망초,백일홍 등 여름꽃이 하염없이 어여쁘게 피어나는 중입니다.
특히 제철맞아 활짝 핀 능소화는 청아공원 입구에서 유가족분들을 주홍빛으로 반겨주고 있습니다.
하지 지나고 능소화가 만개하면 장마가 온다고 하지요.
지금도 공기가 부쩍 물기 머금어 습습합니다. 후덥지근 하네요.
예전에는 장마가 한번 오면 거진 몇주동안 비를 뿌리며 땅을 축축하게 적셔주었는데
이제는 흔히 마른장마라, 공기만 습할 뿐 전처럼 충분한 비를 뿌리고 가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농사짓는 분들의 시름이 날로 커지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작년 청아공원에서도 하늘이 내려주시는 비가 충분하지 못해
매일 아침마다 나무며 풀이며 꽃에 하냥 물을 주었었는데요.
그럼에도 많이 가물어 시들시들 힘없는 나무들이 많은 청아지기와 유가족분들의 마음을 속상하게 했었죠.
올해에는 많은 비가 내려주어 촉촉한 땅의 힘으로 건강한 이파리와 열매 맺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날로날로 더워지고 있습니다.
날이 덥다고 시원한 음식만 잔뜩 드시면 탈나기 쉬우니
언제나 신선한 식재료와 함께 건강한 식사 하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