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은 가을인사
- 2019-10-29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10월 중순께까지만 하더라도 봄처럼 따뜻한 날씨에 졌던 꽃들이 다시 피는 생소한 광경을 보았는데
며칠전부터 부쩍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어제 작은 비 내린 이후로 급격하게 온도가 떨어졌습니다.
올 가을은 유난히 천천히 찾아와 주는것 같습니다.
찬바람이 늦장을 부려 그런가, 청아공원 단풍들도 예년같지 않게 게으름을 피우고 있네요.
울긋불긋 단장을 하고도 남을 계절임에도 여태 푸르죽죽한 기운을 못 떨치고 있습니다.
울긋불긋 단장을 하고도 남을 계절임에도 여태 푸르죽죽한 기운을 못 떨치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예쁘고 찬란한 단풍을 보여주려는지, 부쩍 기대가 됩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서울,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이맘때부터 우리의 가을정취를 방해하는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네요.
이젠 너무 익숙해져버려 자칫 소홀할 수 있지만,
외출하실 때에는 꼭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착용하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