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 옷을 벗고
- 2020-03-22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따사로운 햇살과 살랑살랑 스치는 바람까지~
바야흐로 본격적인 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미 해가 많이 길어졌지만, 춘분이 지난만큼 점점 더 환해지겠네요.
지난 해, 따뜻하게 겨울나라고 입혀주었던 나무옷들을 벗겨냈습니다.
기온이 많이 올라 이제는 필요치않지만 너무 예쁜 옷들이라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형형색색 나무옷들은 깨끗하게 빨고 말려서 잘 보관해뒀습니다.
늦가을, 추위가 다시 찾아올 무렵 꺼내서 다시 예쁘게 감싸주겠습니다.
이미 산수유가 만개했고, 곧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요즘 꽃구경 다니기 어려운만큼 공원의 봄소식, 꽃소식 자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직 일교차가 큽니다.
건강에 더욱 신경쓰시면서 행복한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대표납골당
청아공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