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르게 깔끔하게
- 2020-06-20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어느덧 여름의 중심을 지나고 있습니다.
내일이 하지(夏至)인데요, 요즘 낮이 정말 환하고 기네요.
강한 햇살덕에 청아숲의 푸르름은 점점 짙어져가고 있습니다.
덩달아 잡초들도 성큼성큼 자라나서 조금만 한눈팔면 우거질 정도입니다.
6월초부터 정원, 동산, 산책길을 따라 제초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시간날때마다 예초기 돌리고 손으로 뽑고 하는데도 아직 갈 길이 머네요.
덥지만 깔끔하게 정리되는 모습을 보며 즐겁게 임하고 있습니다.
여름 내내 해야되는 작업인만큼 지치지않고 꾸준하게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공원을 노란게 물들였던 금계국이 한풀 꺽이는 사이 다른꽃들이 피어났네요.
달맞이꽃, 참나리, 개망초, 패랭이꽃들이 공원을 수놓고 있습니다.
오늘이 윤사월의 마지막날이었습니다.
윤달 기간동안 개장, 이장을 통해 많은 고인을 새롭게 모셨습니다.
청아공원으로 모신 유족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늘 한결같은 청아공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대표납골당
청아공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