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의 노래
- 2020-07-26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장맛비 그치고 드러난 하늘빛이 아주 푸릅니다.
눈부신 햇살도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도 모두 예쁘네요.
서늘하고 쾌적한게 마치 가을날씨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오늘처럼 맑은 날에는 북한산이 바로 앞에 있는것처럼 크게 다가옵니다.
미세먼지까지 씻겨내려간 청정한 풍광이 이렇게 찬란하네요.
주말을 맞아 방문하시는 유가족들께서도 한결 편하고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날씨가 좋으니 모든게 다 좋은것 같습니다.
요며칠 바람도 아주 거세게 불었는데요, 그덕에 눈과 귀가 아주 호강했습니다.
바람결에 맞춰 일렁이는 들판의 벼와 넘실거리는 옥수수밭, 춤추는 청아숲의 나무들까지.
저마다의 몸짓은 다르지만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오케스트라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아직은 한여름이지만 바람을 타고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공원에 방문하시면 청아숲에서 바람의 노래도 들어보세요.
오늘 중복이고 주중에는 또 장맛비가 예보되어 있네요.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대표납골당
청아공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