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통신
포토다이어리
- 찐이네 따뜻한 손길
- 2020-11-04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11월 들어서니 확실히 다르네요. 가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이 맘때면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들이 월동준비하느라 분주해집니다.
나무들은 낙엽을 떨구고 동물들은 따뜻한 보금자리를 확보하느라 바쁘게 움직입니다.
하지만 비움앞 고양이 가족들(찐이네)은 예외입니다.
워낙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데다 이번에 스티로폼으로 따뜻한 새집도 만들어줬습니다.
평소에도 유족들께서 맛있는 간식들을 자주 챙겨주시는데요, 며칠 전에는 아주 큰선물을 받았습니다.
청아공원 유가족이신 고양성폭력상담소 소장님께서 캔과 사료를 엄청 많이 주셨습니다.
선물을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해봤는데요, 보기만해도 배가 부른지 아주 여유가 있네요.
찐이네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소장님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며가며 예뻐해주시고 간식도 챙겨주시는 유족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찐이네 겨울 잘 날수 있도록 챙기겠습니다.
이제 손이 시릴 정도로 바람이 차가워졌습니다.
건강 잘 챙기셔서 몸과 마음 따뜻하게 겨울 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대표납골당
청아공원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