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통신
포토다이어리
-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5-05-13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지난주 어버이날 주간을 맞아 많은 유족들께서 청아공원을 방문해주셨습니다.
지금도 안치단에 붙여주고가신 카네이션들에서는 감사와 사랑의 마음이 그득하게 퍼져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청아지기들이 받은 선물이야기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뜨거워지는 봄볕에 피부타지 말라고 신상 선크림 6셋트를 주신 유족분도 계시구요,
음료수, 캬라멜, 손수 볶으신 땅콩까지 먹을 것도 많이 나눠주셨습니다.
그리고 겨울에 눈내릴때면 함께 제설작업해주시는 유족께서는 봄되니까 잡초도 뽑아주고 계십니다.
뭐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추석, 설, 어버이날등 유족방문이 많을때뿐만아니라 평소에도 이런저런 선물들을 많이 나눠주시는데요,
그동안 받기만 하고 표현도 못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유족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과일, 떡, 빵, 과자, 음료수, 화장품 등등, 때로는 술까지 선물종류도 참으로 다양합니다.
마음만 받겠다고 거듭 사양을 해도 아무것도 아니라고, 작은거니까 괜찮다고 꼭 건네주십니다.
어떤 선물이든 그 마음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무리 작은거라도 청아지기들에게는 아주 큰 힘이 되고있습니다.
거듭 감사드리며, 유족들의 바람처럼 성심을 다해 고인을 모시고 정성껏 청아공원을 관리하겠습니다.
늘 유족들과 함께하는 청아공원이 되겠습니다.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봄비가 내린 후 제법 쌀쌀해 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편안한 5월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