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꽃처럼 살다간 영화배우 ‘고 이은주 님’ 영원한 안식처 청아공원에 편안히 잠드소서!
- 2005-03-11
불꽃처럼 살다간 영화배우 ‘고 이은주 님’ 영원한 안식처 청아공원에
편안히 잠드소서!
2005년 2월 24일 오후 12시 불꽃처럼 살다가 영화배우 ‘고 이은주 님’의 유해가 영원한 안식처인 대한민국 대표 납골당 자유로청아공원에 모셔지기 위해 도착했다.
이날 ‘고 이은주 님’의 유해가 도착하기전부터 청아공원에는 영화보다 더 영화처럼 살다간 ‘고 이은주 님’의 안치식을 지켜보기 위한 많은 취재진과 ‘고 이은주 님’의 많은 팬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고 청아공원 광장 중앙에 위치한 위령탑 ‘청아비’ 앞에는 ‘불꽃처럼 살다간 당신 편안히 잠드소서’ 라고 써있는 프래카드가 바람에 흔들리며 고인의 죽음을 함께 슬퍼하는 듯 했다.
고인의 옛 연인인 배우 김정현 님이 영정을 들고 고인의 유해는 고인의 친오빠인 이광섭 님이 모시며 뒤따라 유가족과 함께 동료 연예인들이 청아공원 기독교전용관 믿음홀 안치실로 들어갔다.
1시간정도 안치예배의식이 이뤄지는 동안 ‘고 이은주 님’의 평소 원만한 친분관계를 확인이라도 하듯 동료연예인 전인권, 한석규, 바다, 김소연, 김정현, 황인성, 정성화, 박상욱 등... 수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길을 지켜주었다.
안치봉안의식과 예배의식이 끝난 후 동료 연예인분과 유족분이 한분 두분 자리를 떠나시는 동안에도 고인과 생전에 각별한 친분을 다졌던 배우 황인성, 김정현, 한석규 님들은 고인의 유해 앞에서 떠나지 못하며 오랜시간 남아 눈물을 닦아낸 후에야 다음을 기약하며 자리를 떠났다.
‘고 이은주 님’ ?
스타이기보다 배우이길 원했던 ‘고 이은주 님’은 SBS 일요드라마 ‘KAIST', MBC드라마 ’불새‘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오 수정’, ‘태극기휘날리며’, ‘하얀 방’, ‘주홍글씨’ 등... 수많은 출연작품이 있는 촉망받는 배우였으나 2005년 2월 22일 안타깝게 세상을 등졌다. 현재 고인의 유해는 대한민국 대표납골당 자유로청아공원에 모셔져 있다. -Chung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