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아공원 2개의 물음표
- 2009-03-04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어젠 청아공원에 눈이 내렸고 오늘은 봄기운이 느껴지는 포근한 날씨입니다.
청아공원에 2개의 물음표가 설치되었습니다.
하나는 행복관 옥상에 올라앉았고
또 하나는 비주차장입구에 자리잡았습니다.
설치물의 제목은 머예요?로 불교식으로말하면 이멋고입니다.
모든 사유의 출발은 여러가지 의문에서 시작하고
청아공원은 바쁘고 복잡한 일상에서 잃어버린 그런 의문이 돋아나는 곳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삶이란 무엇이며 죽음은 또 먼가, 어디로 가는가,
맞게 사는 것인가, 제 길을 가고있는 것인가등등
사유의 방법도 제각각이고 질문에 대한 대답도 각자 느끼는대로입니다.
어쨌든 건강하고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 게 정답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봄이 오는 길목입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