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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통신공지사항

공지사항

장례(葬禮)업종의 재정건전성
2009-04-19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상(喪)을 당하면 제일먼저 고인을 염습하고 접빈객을 위해 장례식장을 알아봅니다.
요즘은 접빈객과 장례절차의 도움을 받기위해 많은 분들이 상조회사에 가입합니다.
마지막이 납골당 혹은 묘지등 장지(葬地)를 선택합니다.

장례식장, 상조회사 그리고 장지 이 장례3업종을 굳이 구분하자면
장례식장과 상조는 보통 3일가량 이용하시는 상주의 공간이고
장지는 고인이 영원히(?) 계실 고인의 공간입니다.

장례식장은 단순히 장소를 빌려쓰는 것이므로 재정이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만
상조와 장지는 다릅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서민피해방지...'' ,''소비자피해예방...''이라는 제목하에
상조회사에 관한 정책을 계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공정위와 금감원의 상조사의 재정건전성을 분석한 자료가운데는
1. 자산순위 10곳중 8곳이 자본잠식상태이고
2. 그중 B,D,H 상조 3곳은 부채가 너무많아 ''기업계속불확실'' 의견을 받았으며
3. 결손금 상위 20개사는 최소 26억에서 최대 335억의 결손상태라는 조사내용이 있습니다.
( 매경 이코노미 2009.4.22 )

회사의 막대한 결손을 신규회원의 가입금으로 때워가는 돌려막기구조인 것입니다.

납골당이나 공원묘지등 장지를 제공하는 곳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최근에는 장지를 알선해주는 장지복덕방도 생겼습니다만 엄청난 복비(?)를 주고라도
유동성을 충당해야하는 재정건전성이 부실한 곳이 많은게 현실입니다.

문제는 장사업종의 재정건전성은 일반 소비자
- 누구나 반드시 상주가 되기때문에 말하자면 모든 사람- 들이 알 길이 매우 어렵고
또 문제가 발생하면 피해는 고스란히 상주가 떠안는다는 점입니다.

청아통신을 통해서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은
상주가 되시기 전, 한치라도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더 있을때
많이 알아보고 본인의 눈으로 직접 확인해서 신중하게 선택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