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납골당은 뭐하는 곳인가?
납골당은 돌아가신 분들의 유골을 모시는 곳입니다.

이 뻔한 질문을 다시한번 묻고 뻔한 답을 드리는 이유는
''''모신다''''는 것에 해석의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것이 모시는 것이고 그것도 잘 모시는 것이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납골당은 돌아가신 분의 입장과 유족의 입장에서 나누어 관찰할 수있습니다.
돌아가신 분의 입장에서 보자면 당신의 혼백을 쾌적한 상태로 관리하는게 ''''모시는'''' 겁니다.
바로 공조시스템이죠.

공조시스템이 가동되는가 아니면 시스템자체가 없는가 보시면 됩니다.
공조시스템이 안된 납골당은 물차는 땅에 매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유족의 입장에서 살펴보는 겁니다.

시설은 청결하고 안치단은 좋은 소재로 잘 설치되어있는지?
가격을 가지고 관계자들이 장난치는 것은 아닌지?
주차장은 잘 마련되어 있는지?- 명절에는 한꺼번에 몇만명이 동시방문합니다-

직원들의 친절함과 정성 그리고 교육상태는 잘 되어 있는지?
전산시스템을 비롯한 관리체계가 잘 구비되어 있는지?
납골당 주변의 환경은 쾌적한지?
잠시라도 쉬면서 고인을 추모하고 회상할 공간을 잘 정비되어 있는지?

등등 공조시스템을 제외한 나머지 살펴야할 모든 것은
고인보다는 유족을 위한 체크리스트입니다.

거듭거듭 말씀드리지만 ''''모시기''''전에 반드시 직접 현장답사하시고
유족들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정성이 있어야 낭패보지 않습니다.

납골당이 다 그렇고 그렇지 않습니다.
고인을 잘 ''''모시는'''' 곳이 있고 그냥 ''''모셔두기만 ''''하는 곳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