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어젯밤 다큐멘터리 3일 -대화 보셨나요?
그 누구건간에 자신만의 인생스토리를 간직하고 있는 곳, 청아공원에서의 72시간 기록입니다.

누구에게 말을 붙이든 어떤 순간에 카메라가 가든
가슴에서 나오는 이야기보따리가 줄줄 풀어져나오는 청아공원에서의 3일이었습니다.

1년중 가장 많은 유족들께서 다녀가시는 추석연휴를 마치자마자
청아공원에 큰 손님들이 다녀가셨죠.

많은 유족들께서 불편해하지않고 인터뷰에 응해주셨고
화면속에서 그 분들은 평소의 언어로 가슴속에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셨습니다.

사랑, 그리움, 애절함, 안타까움, 감사함, 미안함, 간절함....
스토리는 다르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가슴속 이야기는 결국 비슷한 듯했습니다.

공간은 청아공원이라는 제한적 배경이었지만
누구나 그런 이야기 한두개씩은 가지고 있는 모두의 이야기, 대화편이었습니다.

삶에 대해서 더욱 겸손해지고 다시한번 옷깃을 여미면서
나와 주변을 더욱 사랑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자고 다짐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청아공원입장에서는 일상을 기록한 영상물이지만 프로그램을 보면서
늘 한결같고 늘 정성을 다하겠다고 새삼 느끼게 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찬바람 부는 계절이 왔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평안하십시오. 저희들은 늘 한결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