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의 시작
- 2014-03-01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벌써 2달이 후딱 지나가 버렸습니다.
오늘 삼일절이고 3월의 시작인 주말입니다.
미세먼지와 황사때문에 변덕스러운 봄기운이긴 합니다만
비교적 따뜻한 지난 겨울에 이어 올 봄도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엔 지난 겨울 유례없는 폭설로 유례없이 불운한 날씨를 맞으셨겠지만
청아공원은 지난 겨울 눈 치운 날이 딱 세번뿐일정도로 수고를 덜었습니다.
세상일이란 늘 좋지만도 늘 나쁘지만도 않다는 것을 올 봄날씨가 가르쳐주고 있는 듯합니다.
자연에 몸을 맡기고 순응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며칠째 나쁜 공기가 계속되고 있긴 합니다만 이곳저곳에서 봄의 전령들이 찾아들고 있습니다.
남쪽에는 매화소식이 여기는 목련나무에 꽃망울이 보이고 있습니다.
추모길과 나들이 길, 모든 분들이 기분좋은 야외활동하게끔
따뜻한 올 봄에 더 이상 나쁜 공기는 없었으면 하는 욕심을 더합니다.
더 따뜻한 더 화창한 더 포근한 봄날을 기대하며 3월 첫날을 맞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