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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통신공지사항

공지사항

윤달과 이장
2014-10-13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지금은 음력으로 9월입니다.
앞으로 열흘후인 24일은 윤구월의 시작, 다시 음력으로 9월 초하루입니다.

예로부터 윤달은 덤으로 얻는 달이라하여
흔히 손없는 달, 뭘해도 탈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윤달에 맞춰서 노인분들은 수의를 장만하시고
이사나 조상의 음택을 옮기는 이장등을 윤달에 합니다.

청아공원도 윤달을 맞아 조금 더 분주해지기 시작합니다.
매장묘를 파묘해서 모시고 오거나 다른 곳으로 모시고 나가는 일이 늘었습니다.

제사나 음택을 쓰는 일은 가법이라 집집마다 풍속이 다 다르고
또 유족들께서 제각각 선호하는 방식이 모두다 다릅니다.

방법은 다르나 대부분의 이장이유는 매장묘를 없애기 위함이지요.
파묘하고 화장해서 그 다음 모시는 방법이 다를뿐, 어쨋든 파묘가 제일 많은 이장의 이유입니다.

한가지, 아직도 많은 분들이 차이를 잘모르시는 것이 납골당과 납골묘의 차이입니다.
화장하는 절차는 같으나 납골당과 납골묘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는 봉안방법입니다.

납골당은 공조시스템이 되어있는 실내공간에 모시는 것인데 비해
납골묘는 화장혼백을 땅속이든 땅위공간이든 실외에 모시는 겁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혼백을 모시는 음택은, 자손들이 결정하셔야 할 일.
어떤 것이 더 낫고 어떤 것이 모자란 것이 없습니다. 풍속과 방법이 다른 일이지요.

늘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이장하기로 하셨다면
납골묘든 납골당이든 사전에 현지답사를 하셔서 여러가지를 꼭 직접확인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현실은 생각과는 차이가 있을 수있고
음택은 한번 정하면 옮기기가 쉽지않고 자주 옮겨모시는 건 바람직하지도 않기때문입니다.

일교차가 커진 날씨에 건강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