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오늘 올해의 마지막 달, 겨울답게 찾아온 12월의 첫날입니다.
그리고 12월의 첫날, 첫눈이 내렸습니다.

출근길 눈소식으로 조금 긴장했는데
일산은 다행히 많이 내리진 않고 바람만 심하게 불고있습니다.

출근시간이 지나서 조금 세찬 눈발이 날리곤했지만
아직까진 땅이 따뜻한 기운을 머금고 있어서인지 다소 싱거운 첫눈이 되고 말았습니다.


시간은 어김없이 흐르고
계절은 어김없이 순환하고 있습니다.

나무와 산을 보면 대지에 발뻗치고 살아가는 모든 생물역시
어김없이 시간의 흐름에 순응하고 있다는 걸 알수있습니다.

사람역시 자연의 큰 흐름에 맞추어
혹독한 신고식을 하며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겨울나기를 준비해야겠지요.

찬겨울이 시작되는건
따뜻한 봄역시 세월만큼의 속도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건강조심하시고 바람불고 날은 춥지만
마음은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안고 청아공원의 12월 첫날을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