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김장들 하셨는지요?
어른들께서 예전일 이야기하실때 등장하는 메뉴중 하나가 김장배추죠.
배추 1접, 연탄 몇백장 들여놓으면 겨울준비 마친것같아 든든했노라고...

청아공원 밭에서 직접 기른 배추 400포기, 무 300개,
여름내내 풋고추 따먹고도 50근이나 빻은 고추가루 ,쪽파, 갓등으로 김장을 마쳤습니다.

떡 한시루하고 돼지고기 삶아서 버무린 배추속에 싸서 모두 둘러앉아 점심을 먹었습니다.
온갖 맛난 음식, 입으로 넣기전에 농사 잘 되고 김장도 하게 해주신
청아영혼들께 감사드린다고, 편히 쉬시라고 먼저 한상차려 올렸습니다.

막걸리 한잔씩 부어드리고 절하고 감사인사드리는 것으로
청아공원의 올해 김장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