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납골당과 납골묘
- 2009-03-19
안녕하세요, 청아공원입니다.
인간사 가장 큰 대사중 하나인 장지를 정하는 것은 집을 고르는 것과 한가지입니다.
누가 이래라저래라 할 일이 아니고 정답도 없습니다.
고인의 유지와 유족의 판단 그리고 결정하시면 되는 것이죠.
납골당과 납골묘의 차이를 묻는 분들이 심심찮게 계십니다.
그래서 어떤 장사방법이 좋냐나쁘냐를 말씀드리려는게 아니고
장사(葬事)의 현장에서 정확한 정보를 드리고자 함입니다.
청아공원은 납골당입니다. 청아공원에 납골묘는 없습니다.
납골당과 납골묘의 가장 큰 구분은 실내에 모시는가 실외에 모시는가입니다.
화장으로 유골을 모신다는 공통점을 제외하면 두가지 장례방법은 대단히 큰 차이입니다.
납골묘를 쓰실 경우는 거의 매장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땅밑에 모신다는 점, 그래서 매장과 마찬가지로 풍수나 자리를 보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
실외라서 유골의 물적관리는 중요한 고려요소가 되지 않는다는 점등이 납골묘의 특징입니다.
이에 반해 납골당은 유골의 물적관리를 최우선적인 고려로 삼는것입니다.
납골당에 모실 경우 봉안때부터 유골의 물적관리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납골당의 핵심요소는 관리체제입니다.
유골을 모시기에 적합한 공기조화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는지
유족이 추모하기 편안한 인적관리시스템과 주차장등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졌는지
유골을 모시는 사람들의 됨됨이가 제대로 되어있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장사방법은 문화라 다양성이 존중되어야하는 분야이지 옳고그름의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결정에 앞서 결정에 필요한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는 숙고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청아공원드림